은작의 향템 이야기 은작의 향템 이야기

안녕하세요! 은작입니다. 메종 디올 샘플 3종이 생겼어요. 제 검지 손가락마디 만해서 정말 귀여웠어요! 하나 하나 정말 소듕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시향해본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로즈 가부키입니다. 세상에! 맡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장미향이 있다니요! 디올 특유의 고급진 향도 더 해져서 몸과 옷에 들이 붓고 싶었습니다! 예쁜 향조는 다 들어 있는 거 같죠? 순간 로즈 집시가 단종이었는지, 가부키가 단종이었는지 헷갈렸는데.. 찾아보니 가부키는 단종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핑크색 장미와 흰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로즈 가부키, 정말 여리여리하면서도 여성스럽고 매력적인 향이었습니다! 다음은 자스민 데앙주입니다. 진짜 자스민 꽃을 그..

어돕트! 저에게는 노르망디에 사는 프랑스인 친구를 떠올리게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친구가 한국에 오면서 이렇게 어돕트 향수를 선물해줬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천사 같은 분을 통해서 전달 받은 ‘코코 라다’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돕트는 어떤 향수 브랜드일까요? 어돕트는 ‘전세계 6초에 1개씩 판매! 150가지 이상의 다양한 향!’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프랑스 브랜드입니다. 150가지나 되는 향기가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중 이번에 제가 어돕트의 체험단이 되면서 만난 향수는, ‘리베르테 셰리 오 드 퍼퓸 30ml(LIBERTE CHERIE EAU DE PARFUM)'인데요. 바틀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예쁘고 러블리하지 않나요? 특히 어돕트 뚜껑에는 어돕트의 상징인 ‘벌새’가 그려져 ..

안녕하세요! 은작입니다. 천사 같은 분이 제게 향수를 선물해주셨어요. 그 향수는 바로 세이리의 '새벽정원'입니다. 이름에서부터 기대가 되는 향이나 느낌이 있지 않나요? 이른 아침에 일어나 소나기에 또는 이슬에 촉촉하게 젖은, 시원하고 상쾌한 풀밭을 맨발로 걷는 느낌. 저는 그런 느낌을 상상했는데요. 싱그러운 풀향이 어우러지면서 딱! 그런 이미지가 그려지는 향이 납니다. 향을 맡았을 때 사진과 유사한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시트러스한 느낌도 느껴집니다. 그럼 노트를 함께 볼까요? 역시나 초목의 향이 느껴지도록 들어가 있고, 마무리는 지속력까지 놓치지 않도록 머스크와 우디노트가 들어있네요. 이 향수를 만나고 저는 감히 제 여름 향수의 노선을 정했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주력으로 쓰지 않을까 싶습..

레 조 드 샤넬(Les Eaux de CHANEL)의 네 가지 향수를 추천합니다. 😊🥰👍 *도빌 시원하고 고급진 시트러스 향이에요. 성별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잔향은 살짝 달콤합니다. *베니스 좋은 반응을 이틀 연달아서 받았던 향수예요. 요구르트 한 방울이 담긴 포근함이 봄, 가을, 겨울에 참 잘 어우러집니다. *파리-파리 연한 장미향. 장미 줄기 향도 언뜻 나는 것 같아요. 여성스러운 향기라서 마음에 들었던 향이에요. 사랑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뿌리면 어울릴 것같아요. *리비에라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결국 도빌을 사고 말았습니다. 여름에 쓰기에는 조금 단 향수예요. 샤넬 특유의 향이 납니다. '샤넬 향수를 썼다!'. '나 향수 썼다!'는 느낌을 뿜뿜하는 향기라고 생각합니다...

여름 향수 추천드려요! 😊🥰 둘 다 레몬 향이 상큼하게 나는 시트러스 향수인데요. 첫 번째로 카너 바르셀로나의 '보보'는 맑고 부드러운 느낌의 레몬 향기가 나요. 땀이 많이 났을 때 뿌려도 이질감이 없을 그런 향수예요. 두 번째로 조 러브스의 '화이트 로즈 앤 레몬 리브스'는 흰 장미꽃의 향 한 방울이 섞인 레몬 향이에요. 그래서 좀 더 깊이가 있는(?) 레몬 향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여름에 쓰기에 좋은 향수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향수라고 느껴져서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은작입니다. 발렌티노 뷰티의 본 인 로마 옐로우 향수는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아직 접해보지 못했었는데요. 체험단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본 인 로마 옐로우 도나부터 느낀 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상쾌한 피오니 향이 물씬 느껴지고, 추억을 자극하는 터키쉬 로즈의 향기도 은은하게 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노트대로 머스크가 잔향으로 남습니다. 특징으로는 노트 그대로의 향이 순서대로 나는 향수는 오랜만인 거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세 개가 어찌나 잘 어우러지던지 코박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 인 로마 옐로우 우오모는 남자친구와 함께 시향하려고 했는데, 지금 저희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가 대신 ‘만약에 남자친구가 시향했더라면’ 화법으로 전하려 ..

안녕하세요! 은작입니다. 체험단이 되어 가을을 겨냥해 엑스니힐로가 준비한 것 같은 향수, '상탈 콜링 (SANTAL CALLING)'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엑스니힐로(EX NIHILO)'에 대해 알아보면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명품 향수 브랜드고요. 브랜드 이름은 라틴어로 ‘무(無)에서부터’를 의미합니다. 주목할 점은 향수를 만들 때 조향사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한다는 건데요. 때문에 비용이나 컨셉 등에 제한 없이 최고급 원료를 자유롭게 활용해서 독창적인 향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프랑스 아방가르드’ 향수를 지향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 상탈 콜링은, 이름에서부터 사용하면 뒤를 돌아보게 만들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그런데 '상탈'은 뭘까요? :) 상탈은..

안녕하세요! 은작입니다. 오늘은 아닐로가 야심차게 준비한 엠버528 퍼퓸 바디 미스트의 체험단이 되어 후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아닐로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데요. 이번 제품의 이름에 숨겨진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눈부신 석양에 공간이 채워지는 시간 5:28pm' 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아닐로에서는 이번 제품과 관련된 키워드에 대해 '유자편백케어', '우디시트러스' 등을 언급했어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노트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일 거예요~ 탑노트에 베르가못과 레몬, 유자가 모두 들어간 향템은 처음 접했어요. 제가 체험단을 신청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제품을 만나보실까요? 택배가 도착해서 열어보니 이렇게 예쁜 박스에 들어 있었어요. 엠버528 퍼퓸 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