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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니힐로] 손 끝에 닿은 온기 같은 향수, '상탈 콜링'
    카테고리 없음 2023. 6. 7. 10:08

     

    안녕하세요! 은작입니다.

     

    체험단이 되어 가을을 겨냥해
    엑스니힐로가 
    준비한 것 같은 향수,
    '상탈 콜링 (SANTAL CALLING)'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엑스니힐로(EX NIHILO)'에 대해

    알아보면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명품 향수
    브랜드고요.
    브랜드 이름은 라틴어로
    ‘무(無)에서부터’를 의미합니다.

     

    주목할 점은 향수를 만들 때 조향사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한다는 건데요.
    때문에 비용이나 컨셉 등에 제한 없이

    최고급 원료를 자유롭게 활용해서 독창적인
    향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프랑스 아방가르드’
    향수를
    지향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 상탈 콜링은, 이름에서부터
    사용하면
    뒤를 돌아보게 만들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그런데 '상탈'은 뭘까요? :)

    상탈은 프랑스어로 백단, 백단향을
    의미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antalum 속,

    Santalaceae 족에 속하는 나무의 특정 숲을
    가리키는 
    모호한 모국어라고 하네요.

     

    이 나무를 생산하는 종의 나무는 인도, 네팔,
    호주, 
    뉴 칼레도니아 및 하와이에서 자연적
    으로 자란다고 
    하고요.

    또한 이 나무는 인도에서 백단향으로
    지어졌고,
    수세기 동안 아로마를 유지했지만,

    목재나 목재로 사용하기보다는 향, 아로마
    테라피 
    및 향수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상탈은 영어로 '샌달우드'인데, 영어로
    부르니 좀 더 
    익숙하게 느껴지네요.

     

    체험단이 되어서 상탈에 대해서 알아보는
    좋은 시간도 
    가졌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상탈 콜링을
    살펴볼까요?

    보틀은 전체적으로 고급진 사각형의 느낌이
    납니다.

     

    뚜껑은 금색에 가깝고, 퀄팅과 비슷한 무늬가
    있어요. 
    여기에 심플한 글씨체로 멋을

    더 했는데요.

     

    완성도가 높은 보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립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샘플로 받아온 7.5ml은 증정용이었는데
    일반 샘플보다 
    퀄리티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손목에
    분사해봤습니다. 
    뿌리자 마자, 부드럽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들었고
    꿀향(?)을 느꼈어요.

    명품 꿀에서 날 것 같은 향이 솔솔 났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제 손목에서는 꿀차향이
    나더라고요.

    '밀키 어코드'가 내 코에서는
    이렇게 느껴지나,
    라고 생각할 무렵에
    부드러움이 더 강하게 밀치고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것이 상탈의 향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제대로 상탈의 향을 맡아본 게 이번이
    처음이기도 
    했거든요.

     

    뿌리고 한 시간쯤 지나고 다시 맡아보자,
    우디한 향이 
    은은한 잔향으로 나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향조와 노트를 보니 파우더리와 우디,
    그리고 
    밀크, 샌달우드와 머스크에
    바닐라까지 보이네요.

    바닐라와 머스크, 상탈이 섞인 향이어서
    꿀향을 느
    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탈 콜링의 소개를 보면 만든 조향사의 가장
    상징적인 
    원료가 상탈인 건 물론이고요.

    상탈의 독특한 속성을 
    탐구해서 신비로운

    에너지에 파리의 현대적인 영감을 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밝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중독적인 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마음을 진정시키는 중독적인
    향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일하면서 틈틈이 향을 맡을 수록

    따뜻하고 편안했어요.

     

    그리고 은은한 우디향으로 남아서,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향을 느꼈을 때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향수에 관심 없고 강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제 남자친구도 소프트하다고 느낀 것 같아요.

    옆 자리 동료에게도 물어봤는데, 비누향(?)이
    난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가을, 겨울에 오트밀 색상의 옷을 입고
    뿌리면,
    온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대 초중반부터 어울릴 듯 해요.

     

    상탈 콜링, 제게는 한 마디로 '손 끝에 닿은
    온기같은 
    향수'였습니다.

     

    시착향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엑스니힐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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